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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관한 논증

"Is God willing to prevent evil, but not able?
Then he is not omnipotent.
Is he able, but not willing?
Then he is malevolent.
Is he both able and willing?
Then whence cometh evil?
Is he neither able nor willing?
Then why call him God?"

"신은 악을 없애려 하나, 그것을 행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는 전능하지 않다.
그렇다면, 가능한데 행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하다.
그럴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다면?
그렇다면 악은 어디서 온단 말인가?
능력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다?
그런 존재라면 그를 뭐하러 신이라 부르는가?"

-EPICURUS (기원전 3세기 경)
신이 전능하다면 자신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없애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만인을 굽어보며 공정한 심판을 내리는 신 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만든 세상에 무관심한 신이 더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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