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책 읽어주세요










야근에 수업에 시험에 이런저런 일로 퇴근이 늦어지다 보니 예전처럼 책 읽어주는 시간이 부쩍 줄었다.
한성이는 오래전 들려준 책이나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되면 그것을 나에게 다시 말해준다.
나는 그때마다 깜짝 놀라며,
'지금 한성이 말하는 거 들었지?'
동글해진 눈으로 아내를 바라본다.
Posted by Picasa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볶음밥과 미소된장

감자 샐러드 볶음밥과 미소된장

한성이가 아팠던 날

다시는 아프지 말아라.

아내의 작품

 아내와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조계사를 찾았다. DSLR 없이도 아내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다.